채권 뜻 풀이시 債(빚 채) + 券(문서 권)으로 말 그래도 '빚문서'를 뜻합니다. 대신 일반 개인간에 생길 수 있는 빚문서가 아니라 발행자격을 갖춘 기관이 법에 따라 발행합니다. 그리고 일반 차용증과 달리 빚문서(채권)가 유가증권이라 사고 팔 수 있어서 '빚'의 가격이 당사자간에는 변동적이라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여겨집니다.
목차
I. 채권 뜻
채권(債券, bond)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등의 단체가 필요한 거액금을 빌리기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 발행하는 유가증권입니다. 즉, 자본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이며 (1차 시장 - 채권 발행) 유가증권이기에 양도 및 거래가 가능해서 채권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 그 가격 또한 변동됩니다 (2차 시장 - 채권 거래 유통). 쉽게 요약하면 사고 팔 수 있는 빚문서입니다.
채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유가증권이기에 만기 전이라도 매매가 가능해서 채권 자체, 즉 빚문서를 사고 팔며 채권을 투자하는 시장이 활발합니다. 채권(債券, bond)의 채무자가 정부나 공공기관, 금융기관과 같은 신용도가 높은 곳에서 발행하다보니 100% 원리금 지급이 보장되기에 안정성이 높은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이유
II. 채권 구성요소
채권은 각각 그 양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빌리는 가격(단위가격), 상환 만기 그리고 금리를 정하고 명기해서 발행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100만원을 빌리는데, 1년 뒤 원금 100만원과 금리 3% 적용해서 이자 3만원을 합쳐서 총 103만원을 갚겠습니다." 라는 형태로 채권이 발행됩니다.
여기서 100만원은 해당 채권 1장의 가격으로 '액면가'라고 합니다. 만기 시점 채권자에게 상환해야 할 금액입니다. 액면가는 그대로이지만 채권 시장에서 채권이 거래될 때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기일'은 채권의 최종 소유자에게 갚아야 할 돈을 지급하는 날짜입니다. 마지막으로 3%는 이자율 또는 '표면금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채권 가격과 금리의 관계 설명시 언급되는 금리는 여기서의 3%가 아니라 경제 여건에 따라 변동되는 시장금리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설명했습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 = 역의 관계
III. 채권 종류
- 국공채
- 공채
- 국채
- 지방채
- 특수채
- 공채
- 금융채
- 회사채
1. 공적 주체 발행
A. 국채
중앙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리금을 다 돌려받을 수 있기에 채권 중 신용도가 가장 높습니다. 국채는 보통 정부에서 세금 외에 정부가 스스로 빚을 지면서 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국채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정부가 만기 1년 이상 중장기로 쓰기 위해 발행하는 국고채, 보통 1개월에서 2개월 정도를 만기로 두고 발행하는 재정증권, 외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외평채, 주택 건설 재원 마련 위해 발행하는 주택채권 등이 있습니다.
B. 지방채 & 특수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도시철도채권, 도로공채, 지역개발채권, 상수도공채 등이 있습니다. 특수채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법인 발행하는 채권으로 각종 공사가 (LH, 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발행하는 채권, 예금보험공사가 발행하는 예금보험기금채권 등이 모두 특수채에 속합니다.
2. 사적 주체 발행 = 금융채 & 회사채
먼저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을 금융채라고 합니다. 금융채권에는 한국은행의 통화안정증권, 산업은행의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채권, 한국수출입은행의 수출입은행채, 시중은행의 OO은행채권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회사가 사업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라고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채는 회사 해산시 남은 재산을 주주보다 우선권을 가져서 안정성이 나름 보장된 투자 수단입니다.
3. 기타 채권 분류방식
- 이자지급방법
- 할인채
- 복리채
- 단리채
- 이표채
- 보증유무
- 보증채
- 무보증채
- 상환기간
- 단기채
- 중기채
- 장기채
- 원금상환방식
- 만기상환채
- 분활상환채
- 액면이자확정여부
- 고정금리채
- 변동금리채
- 발행가액
- 액면발행채
- 할인발행채
- 할증발행채
- 모집방법
- 공모채
- 사모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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